본 신사는 헤이안 시대에 기술된 연희식 내사의 신사로, 원래는 인지노미야라 불리워, 메이지 40(1907)년에 다쯔미 신사에 합사될 때까지 약간 고지대인 이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니혼쇼키’에 의하면 닌토쿠 천황은 닌토쿠 천황 11(320)년에 난바 고오즈궁 북쪽에 호리에(성 둘레에 판 해자)를 파, 구 야마토강의 물을 서쪽으로 흐르게 하는 치수나 요도강에 맛타 제방을 쌓는 등, 농경지를 늘리는데 커다란 공적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옵니다.
또, 닌토쿠 천황13(322)년에는 아마 이 주변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요코노노 즈쯔미’ 제방을 쌓아, 이듬해에는 ‘쯔루노하시’ 란 다리를 만든 것으로 전해져, 이 요코노노 즈쯔미의 수호신이 요코노 신사였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비석이 있는 곳은 원래 시조촌의 지역신으로 덴 신사라 하여 무로마치 시대 중기, 구스노키 마사나가가 은거(거주)했다고 전해집니다.
구스노키 마사나가는 구스노키 마사시게의 손자에 해당하며, 분쮸 원년(1372)에 인근 마을인 쇼가쿠지촌에서 사마노 가미마사노리(마사시게의 3남)의 3남으로 태어났습니다. 장년 시절에  덴 신사에서 시조이시라고 칭하여져, 북조의 초빙을 거절하고, 구스노키씨 일족의 위령에 전념했습니다.
그 후에 혼간지의 고뇨쇼닌으로 귀의하여 이름을 죠간이라 개명하고, 그 법명을 따서 죠간지를 현재의 다쯔미 미나미1초메10번10호에 건립했습니다. 죠간지에는 구스노키 마사나가의 목상이 남아있습니다.

교통…지하철 센니치마에선 ‘쇼지’역 하차 서쪽으로 6분

지금부터 300년전, 구 나카가와촌에서 태어나 지역의 복지 증진을 위해 개인재산을 턴 스미요시야 타로에몬의 묘입니다.
스미요시야 타로에몬은 후에 삭발하고 스이간이라 불렸습니다만, 본래 자선심이 많고 공공심이 강해, 근변의 다리 11군데를 가설하거나 도로수리, 신사와 절에의 기금, 촌민에게 곡량 자금을 기부하는 등, 그 공적은 이루 헤아릴 수 없습니다.
또, 당시 기부된 토지는 현재도 나카가와초 재산구로서 관리 운영되고 있으며, 복지나 지역진흥에 꾸준히 공헌하고 있습니다. 묘소 입구에는 스이간이 세운 돌다리의 일부가 기념석으로 놓여있어, 그 유덕을 기리고 있습니다.

다쯔미 초등학교 정문의 동쪽편에 아동공원이 있습니다. 낮에는 어린이들로 북적거리는 공원입니다만, 실은 여기에 구 다쯔미 마을 사무소가 있었습니다.
1889년에 초손(町村)제도가 시행되었을 때, 야가라촌·이가촌·니시아시다이촌·시조촌·다이치촌 등의 5개 촌이 합병하여 오사카성에서 볼 때, 다쯔미(동남) 방위에 해당한다 하여 ‘다쯔미촌’이 되었습니다.
마을 사무소는 처음에 초등학교와 더불어 다이치 취락에 있었습니다만, 1918년에 비석이 있는 이곳으로 이전했습니다. 이래, 1948년까지 나카가와치군 다쯔미 마을 사무소로서, 1955년까지 다쯔미 마을 사무소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해져 왔습니다만, 1955년에 다쯔미초가 오사카시에 합병되어 마을 사무소도 폐지되었습니다.
현재는 지하철 센니치마에선이 우치(內) 간조선의 지하를 달리고 있으며, 맨션이나 주택 등이 들어서 있습니다만, 50년 전까지만 해도 동쪽으로는 이코마산에서 서쪽으로는 록코산까지 전망할 수 있는 한가로운 전원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