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쇼(天正) 기간(1573~1591)에 겐지(源氏)의 정당한 혈통을 계승한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가 미나모토 가문의 수호신인 세쯔타다(攝津多田) 신사로 참배하러 갔을 때 쯔쿠다(佃)의 어민들이 협력해서 간자키가와(神崎川) 강을 나룻배로 건너가게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공에 의해 쯔쿠다의 어민들은 이에야스한테서 운상은(運上銀: 세금)의 면제라고 하는 특별한 대우를 받았으며, 동시에 오사카에 대한 밀정(密偵)의 역할이나 생선을 바치는 역할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서 간에이(寬永) 기간(1624~1644)에 쯔쿠다의 어민 가운데 일부 사람들이 에도 뎃포즈(鐵砲洲)에 이주하고 싶다고 청원해서 거기에도 쯔쿠다의 지명이 남게 되었습니다.
다미노 신사 경내에 토쇼구(東照宮)가 안치되어 있는 것은 쯔쿠다 어민과 이에야스의 관계를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니시요도가와구의 쯔쿠다는 도쿄(東京) 쯔쿠다지마(佃島)의 본가가 되며, 도쿄 쯔쿠다지마에 있는 쓰미요시(住吉) 신사는 이 지구의 다미노 신사의 분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인연 깊은 양쪽 사람들이 교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에 있는 쯔쿠다 초등학교는 1965년 12월2일에 자매관계를 맺어서 매년 양쪽 학교가 교환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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