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노지구 이쿠타마쵸(生玉町) 이쿠쿠니타마(生國魂) 신사 북쪽에 있는 남북의 언덕 길을 말합니다. 이쿠쿠니타마 신사에 소속된 절이었던 호안지(法案寺) 절을 비롯한10군데의 이쿠타마 절의 세력이 메이지(明治) 시대의 폐불훼석(廢佛毁釋) 정책이 실시될 때까지 신사 주변에서 강했습니다. 그 가운데서 신사 북쪽에는 6군데의 절이 있었으며, 언덕 길 서쪽에 이오인(醫王院) 절과 간논인(觀音院) 절, 언덕 길 동쪽에 사쿠라모토인(櫻本院) 절과 신조인(新藏院) 절, 언덕 길을 내려가는 입구 동쪽에 헨조인(遍照院) 절과 만다라인(曼陀羅院) 절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절이 진언종(眞言宗)이었기 때문에 이 언덕 길을 신곤자카(眞言坂) 언덕 길이라고 불렀습니다. ‘셋쯔 메이쇼즈에’ (攝津名所圖曾) 제3권에는 ‘이쿠타마 신곤자카’ (生玉眞言坂)로서 계단의 언덕 길이 그려져 있습니다.
현재의 신곤자카 언덕 길은 판판한 돌을 깐 길이며,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쿠쿠니타마 신사 북쪽 문 앞에 있는 2개의 상야등은 텐만하치켄야(天滿八軒家) 승선(乘船) 장소에 있었던 것이며, 만연원년(万延元年1860)의 명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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