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9년에 창건된 오랜 역사를 가진 신사입니다. 중세시대부터 에도(江戶)시대까지 이나리(稻荷: 오곡의 신) 신앙의 중심지이며, 가시마 이나리라고 불리웠습니다. 제사의 신여(神輿)에 서쪽 지방영주가 길을 양보한 만큼 위세가 높았다고 합니다. 카시마에는 1738년에 젠자(錢座)가 있어서 품질의 좋은 동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신사 경내에 있는 가몬칸(香文館)에는 이 젠자의 기록이나 마츠키 탄탄(松木淡淡)(일본 고유의 단시인 하이쿠를 짓는 사람)이나 우에다 아키나리(上田秋成)의 유묵(遺墨) 등 귀한 신사 보물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이 밖에 구스노키 마사노리(楠木正儀)의 고마쯔나기 구스노키(駒つなぎ楠), 미요시 나가요시(三好長慶)의 호노토리이 구쯔이시(奉納鳥居沓石) 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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