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7년에 승려 교기(行基)가 창건했다고 하는 대단히 오래된 절입니다.
랴쿠오(曆應) 기간(1338~42년)에 무장 아카마쯔 노리무라(赤松範村)가 히요쿠 사쯔키라고 하는 신기한 품종의 영산백 꽃을 봉납해서 에도(江戶) 시대는 영산백 절의 이름으로 사랑받았고 꽃이 필 계절에는 특히 붐볐습니다. 본당(本堂) 뒤에는 헤이케(平家)의 맹장이며 야시마(屋島) 전투에서도 공명을 세운 타이라노 가게키요(平景淸)(통칭 아쿠시치베에(惡七兵衛))와 그 동료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가게키요는 연극에서도 유명한 인물이기 때문에 나중에 세워진 것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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