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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노키(さいの木) 신사(니시나카지마(西中島) 7-7)

1678년 4월에 관청 관리들이 체포하러 오기 직전에 여기서 자살한 나카지마(中島) 수도공사의 책임자였던 사와다 구자에몬(澤田久左衛門), 이치야나기 타로베에(一柳太郎兵衛), 니시오 로쿠에몬(西尾六右衛門)의 3촌장의 명복을 기원하기 위해 세워진 신사입니다. 3촌장은 요도가와(淀川) 강 치수 공사를 위해 바쿠후(幕府)의 허가를 기다리지 못해 그 해에 돌관공사(突貫工事)를 시작해서, 불과 10일만에 나카지마(中島) 수도라는 배수구를 히가시요도가와구 아와지(淡路)에서 고노하나구(此花區) 덴포(傳法) 4가까지 통과시켰습니다. 오사카 시내에서는 가장 유명한 수도공사의 비화이며, 니시요도가와구에 있는 오오노가와 료쿠인(大野川綠陰) 보도는 나카지마 수도를 매립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자살한 사람은 니시오 로쿠에몬(西尾六右衛門) 만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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