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가사키(尼崎) 옆길을 가면 도선장이 3군데 있다. 노자토, 쯔쿠다(佃), 간자키(神崎)에(세쯔요키칸: 攝陽奇觀) 란 노래가 있을 정도로 에도(江戶) 시대에 주고쿠(中國) 가도 옆길로서 붐볐던 아마가사키 거리. 이 길은 나카츠가와(中津川) 강·간자키가와(神崎川) 강·사몬도가와(左門殿川) 강을 나룻배로 건너가서 아마가사키로 통하는 지름길이었습니다.

노자토(野里) 나룻배는 나카츠가와 강의 나룻배였으며, 1876년 여기에 가시와 다리가 완성될 때까지 붐볐습니다. 그 후 요도가와 강의 개착에 의해 나카츠가와 강이 매립되어서 가시와 다리는 그 사명을 마쳤습니다. 가시와 다리·노자토 도선장 유적의 석비는 다리 주춧돌을 이용해서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길목에 세워져 있습니다.


나카츠가와(中津川) 강의 옛날모습(노자토 도선장)

요도가와(淀川) 강의 개착에 의해 나카츠가와 강은 매립되고 현재는 그 옛날모습을 알 수가 없지만 지금의 노자토 1가 상가 일대가 나카츠가와 강의 오른쪽 강변에 해당됩니다. 또한 노자토 스미요시(住吉) 신사 경내 동쪽에 있는 조금 높아진 장소에 나카츠가와 강의 오른쪽 강변 제방의 옛날모습을 조금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는 노자토 도선장에 대한 오사카시가 표창한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