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전, 전후를 통틀어 초대 신사이바시로써 시민에게 사랑을 받아 온 것이 신치후네바시 다리였습니다. 이 다리는 현재의 쓰루미료쿠치 공원의 료쿠치니시바시다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이 초대 신사이바시 다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최초로 놓인 철제 다리는 고라이바시 다리로 그다음에 1873년 3월 나가호리강에 신사이바시 다리가 놓였습니다. 이 다리는 독일제로써 일본에서는 다섯 번째 철교이며 길이 37.1m, 폭이 5.2m의 다리 본체를 거대한 활 모양의 횡목으로 받치고 있던 것이 특징으로 당시에는 서양풍의 근대적인 다리로써 나니와 사람의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1909년에 신사이바시 다리는 교체되었고 초대 신사이바시 다리는 사카이가와 운하에 걸치는 사카이가와바시 다리로써 두 번째 임무를 맡았으며 1928년 4월에 니시요도가와구의 오와다에 세 번째 임무를 맡았습니다.
당시 이 지역은 구 국도 2호선이 통과하는 한신 간 중심지로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오와다가와 강도 매립되었으며 ‘신치후네바시’로써 전쟁 중, 전쟁 후의 혼란기를 이겨낸 이 다리도 1971년 3월에 철거되었습니다. 일반도로 다리로 백 년 가까이 사용된 초대 신사이바시 다리는 결과적으로는 ‘신치후네바시’ 시대가 가장 오래되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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