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明治) 후기에 만들어진 나루터로 코노하나구  사쿠라지마와 미나토쿠 텐포잔(미나토쿠 칫코우 3쵸메)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코노하나구 내의 아지가와(安治川)를 따라 많을 때는 나루터가 10군데나 있었지만 현재는 텐포잔 나루터만 남아 있습니다. 현재 매일 오전 6시 무렵부터 오후 8시까지 15분~30분 간격으로 배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서양식 조선업 발전의 토대가 되었던 오사카 철공소는 1879년 친일 영국인 E. H. 헌터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그 후, 1943년 사쿠라지마로 이전하여 히타치 조선이 되었습니다.

코노하나구  내에서 에도시대 마지막 황무지 개발 청부인이었던 츠네요시쇼자에몬 사망 50주기에 해당하는 1907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더불어 1854년의 츠나미(묘비에는 1856년으로 되어 있음)에 의해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이 주변에는 1920년대 중반까지 소나무가 아름답게 우거져 ‘센본마츠(소나무가 천 그루나 되는 숲)’라 불렸지만 지금은 그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묘비에는 ‘나무아비타불, 위령비 189명 추선보리, 1940년 1월 29일’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중국 대륙에서 전쟁의 불길이 거세지는 가운데 1940년 1월에 산업전사라고 불렸던 노동자 약 1천명을 태웠던 3대의 가솔린 차 중에 제일 뒤 차량이 탈선하여 전복, 연소되었을 때 희생된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세운 비입니다.

1910년에 세워진 목조 2층의 서양관과 동쪽의 본가 일본관으로 이루어진 일본식과 서양식의 혼합식 주택입니다. 1914년에 일부를 개장하였지만 본점, 본가 모두 당시의 건축 양식과 가구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루손(申村, 구(舊) 덴포 5쵸메)의 원(元) 스미요시 신사 경내에 있습니다. 지금도 이 지역 사람들의 신앙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쿠쿠리사루’가 헌상되었으며 에도시대 코우신(庚申) 신앙의 이름이　남아　있는 행사가 있습니다. 현재는 신도와 불교를 절충, 조화시킨 사루타히코(猿田彦大) 신을 모시고 있습니다.

덴포가와(傳法川)의 하구이며 제국의 선박이 입항하여 번영하였습니다. 1688년에서 1704년 사이에 아지가와(安治川)를 개착하여 입항은 줄었지만 소도시의 경관은 엿볼 수 있습니다. 1953년에 고조(高潮) 대책으로 매립되었으며 일부가 어항으로 남아 수문이 설치 되었습니다.

1762년에 오사카의 시마야(아사다이치베에)가 쇼렌지가와(正蓮寺川) 오른편 해안의 한 모퉁이(현재 스미토모전기공업내)에 신전(新田)의 수호신으로서 새롭게 건축되었습니다. 1934년에 풍수해로 인해 재난을 입어 1938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습니다. 경내에 구(舊) 온타카시마쵸 시마야쵸 대풍수해 부흥 기념비가 있습니다.

645년에 센지쿠(千竺) 미나미야마도유(南山道宥) 승려의 말씀에 따라 호우도오(法道) 신선이 불법(佛法) 전도 도장을 건설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중세에는 셋츠텐포의 선사(船寺)로서 신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으며 방대한 사령(寺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츠, 카와치, 이즈미 3국의 4대 본산의 하나로 번성하였다고 합니다. 1873년에는 초등학교(현 덴포 초등학교)가 이 절에 만들어 졌습니다.

1625년에 쇼렌닛포가 작은 암자를 설립한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칠당가람을 갖추고 있어서 오사카 25개 사찰 중에 하나였으나 화재나 지진으로 인해 소실되고 현재의 본당은 1874년에 세워진 것입니다. 매년 8월 26일에 실시되는 카와세가키(川施餓鬼)는 17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일본 3대 세가키의 하나로서 에도시대부터 유명하였습니다. 문 앞에는 구(舊) 아마가사키가이도(尼崎街道)의 이정표가 있습니다.

카와기시쵸(미나미신덴)의 수호신을 모신 코타이 신사(1830 ~1840 창건)와 함께 오사카 3대 신사의 하나로, 본래 츄오구(구 히가시구)에 있었던 아사히 신명궁을 합사(合祀)하고, 1907년에 아사히진메이샤(朝日神明社)라 신사 이름을 고치고 1931년에 지금의 장소로 이전하였습니다. 1994년에 카스카 대사 본궁의 구(舊) 신사를 받아  ‘카스카샤(春日社)'가 재건되었습니다.

1620년경 어업과 토지 개척에 종사하던 주민이 쇼렌지가와(正蓮寺川) 연안(니시칸지마 1쵸메 부근)에 해상의 수호신으로서 스미요시 대신을 모셨습니다. 그 후 지금의 바이카 1쵸메로 이전한 후 1921년에 시전(市電)을 개설함으로 지금의　장소로 이전 하였습니다.

신사에서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804년 당에 파견한 사신의 항로 안전을 기원하여 제단을 쌓고 일행의 귀향을 맞기 위해 미오츠쿠시(수로표)를 세운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이곳이 덴포로 들어가는 입구로 매우 활기찼으며 토지의 수호신, 해상 교통 안전의 신을 모시고 있는 경내도 개장하여 지금도 그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황무지 개발은 에도시대 17세기말 무렵부터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이 주위도 1698년에 잡화상인　시치베에에 의해 개척된 카스카데 신전(新田)입니다. 핫슈우켄은 거래소의 정원이며, 셋츠，카와치，이즈미，키이，아와지，하리마，야마시로，야마토의 팔주(八州)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다는 곳이라는 점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건물의 일부는 1906년에 요코하마시로 이전 건축되어 중요문화재로서 현존하고 있지만, 그 이외는 전쟁 시 모두 소실 되었습니다. 이 비는 시정(市政) 70주년을 기념하여 1962년에 건립된 것입니다.

1680년에 니시노 신전(新田)에 곡식을 심은 사람들이 오곡풍작을 기원하며 이나리다이샤(稻荷大社)와 해상 안전의 수호신으로 스미요시 신을 기린 것이 시초였다고 합니다. 1907년에 이바라스미요시 신사의 행궁소(行宮所)가 되었고 1946년에 신사명을 니시쿠죠 신사로 개명하였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이바라스미요시　신사의 행진이 있었지만 지금은 중지된 상태입니다.

아지가와(安治川) 해저 터널
장소: Nishikujo 2-chome, Konohana-ku,Osaka City
교통: : JR, 한신니시오사카센 ‘니시쿠죠’에서 하차하여 남쪽으로 약 25m

아지가와(安治川) 강변에는 많은 나루터가 있었지만 그 중에 하나인 겐베에 나루터가 터널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코노하나구 와 니시구를 잇는 짧은 길입니다.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1944년에 완성되었습니다. 1963년에 아지가와(安治川) 대교 개통에 의해 교통량이 감소하여 지금은 사람과 자전거만 통행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